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카오 인턴 면접
    취준 2020. 5. 27. 19:38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작게 느껴지는 하루다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갈길은 멀고 나는 부족했다
    모든게 외롭다

    아침

    아무래도 친구집보다는 스터디룸이
    낯선공간이고 심적으로 긴장감이 생길것같아서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속을 좀 채우고
    스터디룸을 찾아다녔다.
    새벽에 잔탓인지
    머리가 멍했다
    첫번째로간 스터디는 빈방이 없었고
    폰으로 두번째로 찾아 전화한 스터디룸은 마이크대여가 안된다고했다

    다이소에서 마이크를 살까 하다가
    버즈갤럭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폰으로 스터디룸을 찾으면서 두리번거리던중
    운좋게 바로 스터디룸이 보여 들어갔다

    룸은 딱 하나였고 마침 빈방

    들어가서 노트북을 세팅하고
    정리한 내용을 곱씹으면서
    키워드와 준비된 내용들이 머리에 맴돌게했다

    다행히 버즈갤럭시로 테스트하니 잘 들렸고 잘 녹음됐다

    기술과 cs는 어차피 이제와서 소용없다는 생각에
    인성관련 질문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만 생각했다

    신분증 준비하고
    11시 정각이되자마자 화상에 접속했다
    이후..

    ..........
    ...
    .
    .


    인성질문에대한 대비는 아무런 소용이없었다

     

    점심
    멘탈이 나간채 스터디룸에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이유없는 답답함과 모를 감정에
    무작정 걷고싶었다
    출근하기위해
    도림천으로 내려가서 신림역으로 30분가량 걸었다

    면접확인서라도 떼서 오늘은 쉰다할걸

    회고록을적고 쉬고싶었다

    난 회고록을 왜적는걸까?

    스스로 물었고 스스로 대답했다.

     

    답습하지않으려고

    미리 공덕에가서 회고록을적었다
    두시간정도를 적었는데 아직 반정도밖에 못썼다.


    학원에 출근하고 수업을 하는데
    오늘따라 애들은 또 왜이렇게잘하는지...

    원장쌤이 시킨일을 남아서 할까 하다가...

     

    '취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면접과 최종불합격 그리고 생각기록  (14) 2020.12.17
    밤한강  (1) 2020.06.02

    댓글

Designed by Tistory.